"EB-1A와 NIW, 어떻게 다를까요?"

요즘 영주권 카테고리 중에서 자주 문의 주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EB-1A(특출한 능력자 이민)과 NIW(국익 면제)입니다. 이름부터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조금만 풀어보면 꽤 이해가 쉬워집니다.

먼저, EB-1A는 ‘특출한 능력’이 있는 분들을 위한 이민 카테고리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고용주의 후원이 필요 없고, 노동 인증도 면제된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우선심사(Premium Processing)까지 가능해서, 급한 분들은 빠른 심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게 결코 쉬운 절차는 아니라는 겁니다. 이 분야는 말 그대로 ‘내가 얼마나 탁월한가’를 객관적인 자료로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죠. 학문, 예술, 체육, 과학, 비즈니스… 어떤 분야든 괜찮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업적이나 명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어느 정도 “입지가 잡힌 사람”이 대상이 되는 거죠. 예를 들면, 학계에서 논문 인용이 많거나, 국제 대회 수상 경력이 있거나, 언론에 여러 번 조명된 전문가 등이 여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반면, NIW(국익 면제)는 접근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고용주의 스폰서도, 노동 인증도 필요 없지만, 우선심사는 제한적이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심사할까요? 이건 말 그대로 신청인이 하는 일이 미국 사회 전체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즉 ‘공익성과 기여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EB-1A는 ‘나’라는 사람의 성과와 명성 자체가 중심이 되지만, NIW는 ‘내가 하는 일’이 미국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더라도, 미국이 꼭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면 NIW는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첨단 기술 개발, 공공보건, 기후 변화 대응, 농업 혁신 등… 이런 분야에서 실질적인 프로젝트나 연구를 진행 중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자신이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고민 중이신가요? 이건 단순히 ‘조건에 맞는다 vs 안 맞는다’로 나뉘기보다, 각자의 배경과 경력, 앞으로의 계획까지 고려해서 전략을 짜야 하는 문제입니다.

경력 하나하나가 얼마나 의미 있는지를 함께 따져보고, 준비부터 전략까지 꼼꼼히 도와드릴 수 있으니 언제든 상담 요청 주세요. 이민, 결코 혼자서 끙끙 앓지 않으셔도 됩니다.

EB-1A: “이 분야에서는 제가 최고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한 비자

EB-1A는 과학, 예술, 교육, 비즈니스, 체육 등에서 ‘특출한 능력’을 갖춘 분들이 신청할 수 있는 비자입니다. 쉽게 말해, 그 분야에서 “저 사람 진짜 잘하더라”는 평가를 미국 안팎에서 받을 수 있는 분들을 위한 제도라고 보면 됩니다.

가장 큰 장점? 고용주가 없어도 괜찮다는 점입니다. 미국 회사나 기관이 스폰서가 되어줄 필요 없이, 본인의 업적만으로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죠.

EB-1A 승인에 유리한 요건들:

  •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상을 수상한 이력

  • 전문 기관이나 단체의 정회원 활동

  • 언론 보도나 미디어에 소개된 경력

  • 학술지에 논문 게재 또는 저술 활동

  • 높은 연봉이나 보상을 받은 기록 등

또한 EB-1A는 우선심사(Premium Processing)를 신청할 수 있어서, 급하게 진행해야 할 경우에도 빠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NIW: “제가 하는 연구는 미국 전체에 이익이 됩니다”라고 설명할 수 있다면

NIW는 National Interest Waiver, 즉 ‘국익면제’라는 이름 그대로, 미국의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비자입니다.

이 비자의 핵심은 “내가 하는 일이나 연구가 미국이라는 나라에 어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느냐”를 입증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의료 혁신, 환경 연구, 경제 정책 개발 같은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NIW 신청 요건:

  •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나 연구가 미국의 국가적 이익에 직접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 고용주 후원이 없어도 되고, 노동 인증(Labor Certification)도 면제됩니다.

즉, 이민자 본인의 ‘성과’보다는 ‘활동의 방향성과 사회적 가치’에 무게를 두는 비자입니다.

그럼 어떤 비자가 나에게 더 맞을까요?

만약 여러분이 국제적인 수상 이력이나 업계에서의 강력한 평판, 고임금 등 뚜렷한 커리어 성취를 가지고 있다면 EB-1A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현재 하는 일이나 연구가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성과는 아니지만, 미국 사회나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NIW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EB-1A와 NIW는 둘 다 매력적인 비자입니다. 하지만 각자의 조건과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신청하는 건 좋은 전략이 아닐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미국 이민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어떤 비자가 내 상황에 더 적합한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상담을 요청해 주세요. 여러분의 커리어와 삶의 방향성에 맞춘 전략을 함께 고민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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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조항 | Disclaimer]

본 글은 일반적인 이민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이나 변호사-의뢰인 관계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이민 신청은 개인의 경력, 이력, 계획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 글에 포함된 정보만으로 결정을 내리시기보다는 반드시 이민법 전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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