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트럼프 행정부는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 F, M, J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셜미디어(SNS) 심사 강화 방침을 본격화하며, 전례 없는 수준의 신원 검증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조치는 단순한 지침 변경이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 교육의 기회, 국제 학생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이민정책의 대전환입니다.

무엇이 달라졌나?

SNS 심사 강화
국무부는 이제 비자 신청자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현 X), 유튜브, TikTok 등의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검토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리스크 요인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팔레스타인 지지, 반이스라엘 입장, 반전·반정부 운동 관련 콘텐츠

  • 삭제된 게시물 포함 (백업 데이터로 검토 가능)

  • “좋아요” 클릭 등 간접적 행위도 분석 대상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F(유학), M(직업훈련), J(연구원) 비자 신청자는 새로운 인터뷰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기존에 예약된 일정은 유지되나, 사전통보 없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재개 일정 불확실
국무부는 “몇 주 내 재개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누가 영향받나?

  • 2025년 가을학기 입국을 준비 중인 F, M, J 비자 신청자

  • SNS 게시물이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지원자

  • 이미 인터뷰를 예약했지만 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신청자

  • 비자 연장, 변경 또는 재신청을 준비 중인 국제학생

이민 변호사의 전략적 조언

1. SNS 정비는 ‘선택’이 아니라 ‘법적 준비’입니다 : 비자 신청 전 SNS 게시물을 전체적으로 점검하세요. 과거의 단순한 게시물도 현재의 심사기준에 따라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삭제 여부와 무관하게 백업 자료로 확인될 수 있습니다.

2. 학교 측과 유기적 협력 : 입국 지연이 우려된다면 Late Arrival Letter 또는 Deferment 요청을 검토하세요. 국제학생 담당자(ISSO)와 긴밀히 소통해야 합니다.

3. 인터뷰 일정은 매일 확인 : 현재 시스템은 예고 없이 열리거나 마감될 수 있습니다. 신청자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인터뷰 예약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커뮤니케이션 기록 보존 : 향후 소송 또는 이의제기를 위한 준비로, 모든 인터뷰 관련 이메일·예약 내역·제출 서류 사본은 정리해 두세요.

미국 유학은 여전히 가능한가?

미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입니다. 그러나 그 기회의 기준은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유학생은 단순한 학업 인원이 아니라 미국 사회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인재입니다. 지금의 비자 정책은, 어떤 사람이 미국에 올 수 있느냐를 넘어서, 미국이 어떤 미래를 원하느냐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입니다.

표현의 자유, 정치적 견해, 소셜 활동조차 이민 심사 대상이 된 지금, 당신의 유학 계획에는 철저한 전략과 법적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이민법에 관한 일반적인 법적 정보를 제공하며, 특정 개인의 상황에 대한 법적 조언으로 해석되지 않아야 합니다. 각 케이스에 적용되는 법률과 절차는 다를 수 있으며, 이 글에서 제공된 정보에 근거하여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법적 조언을 원하시면 변호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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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조항 | Disclaimer]

본 글은 일반적인 이민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이나 변호사-의뢰인 관계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이민 신청은 개인의 경력, 이력, 계획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 글에 포함된 정보만으로 결정을 내리시기보다는 반드시 이민법 전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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