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1A vs. NIW - 제대로 준비하려면
“내가 미국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을 마음속에 처음 떠올리셨을 때, 아마 EB-1A나 NIW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두 비자 모두 고용주 없이 자기청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그런데 막상 준비하려고 하면 절차도 복잡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오실 수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EB-1A와 NIW의 신청 절차, 전략적 접근 방법, 그리고 승인을 이끌어낸 현실적인 팁들까지 하나씩 짚어보려 합니다. 단순히 제도만 설명하는 글이 아니라, 직접 이민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1. 신청 절차,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EB-1A: “제가 직접 제 능력을 증명합니다”
EB-1A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고용주나 스폰서 없이, 자신의 업적만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생각보다 절차는 단순합니다. 하지만 핵심은 증거 구성과 서류 배치의 전략입니다.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력과 업적 검토 (사전 상담 단계)
증거 자료 수집 및 정리
이민청원서(Form I-140) 제출
프리미엄 프로세싱 신청 여부 결정
I-485 조정신청 또는 비이민 비자와의 연계 전략 수립
NIW (National Interest Waiver): “제가 하는 일이 미국 사회에 기여합니다”
NIW 역시 EB-1A와 마찬가지로 고용주 없이 자기청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관건은 “이 신청자의 활동이 미국의 국가적 이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NIW 절차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국익 기여 가능성에 대한 분석
진술서 및 보충 자료 준비 (사회적 파급력, 실현 가능성 등 포함)
I-140 제출 (EB-2 카테고리)
우선일 도래 확인 후 I-485 신청
2. 성공 전략: 서류만 잘 내면 끝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두 비자 모두 서류의 “내용”만큼이나 “표현 방식”이 승인 여부를 좌우합니다. 문장 하나, 항목 하나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EB-1A 전략 포인트
단순히 “3가지 기준을 충족했다”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심사관의 입장에서는, 그 업적이 얼마나 ‘임팩트 있는 성취’였는지가 핵심입니다.
수상 이력이 있다면, 단순히 “수상했다”는 게 아니라 어떤 기관에사 수여했고, 그 상의 권위는 어느 정도였는지까지 설명해야 합니다.
논문 심사 경험이 있다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해당 분야에서 의견을 내고 영향력을 행사한 전문가로 보이도록 풀어내야 하죠.
또 하나 중요한 건 자기청원서(Petition Letter)입니다. 이는 단순한 자랑이 아니라, “미국은 이 사람을 받아들여야 할 이유가 있다”는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글입니다.
프리미엄 프로세싱도 적극 검토해보셔야 합니다. 긴급한 경우, 15일 내 결과를 받을 수 있어 빠른 결정을 원하는 분들에게 유리한 전략입니다. (RFE 요청 비율이 높을 수는 있으나, 대비만 잘 되어 있다면 문제 되지 않습니다.)
NIW 전략 포인트
NIW에서는 “내가 얼마나 뛰어난가”보다 “내가 하는 일이 미국에 어떤 실제적 가치를 주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논문이나 프로젝트가 있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 결과물이 사회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어떤 정책, 의료, 환경, 교육 등 실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NIW는 보통 다음과 같은 3단계 논리로 설득합니다:
나의 활동은 미국의 국가적 이익과 관련이 있다.
이 활동은 독창적이며 실질적인 기여가 있다.
미국은 굳이 고용주를 통한 노동인증 없이도 이 사람을 받아들여야 할 명분이 있다.
이 논리 구조를 탄탄하게 구성할 수 있다면, 이미 NIW 신청의 절반은 준비된 셈입니다.
3. 중요한 건 ‘심사관의 언어’로 말하는 능력입니다
EB-1A든 NIW든, 결국 관건은 내가 이룬 일들을 심사관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능력입니다.
우리에게는 분명히 자랑스러운 이력이지만, 심사관 눈엔 단순한 이력서 목록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영향력, 사회적 가치 등을
이민법적 언어로 번역해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보시면서 “나도 해당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이미 출발선에 서 계신 겁니다.
4. 지금이 타이밍일까요?
2025년 현재, EB-1 및 EB-2 비자 문호는 다소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EB-1A는 여전히 1순위 이민이고, NIW 역시 자기청원이 가능한 매우 전략적인 경로로 여겨집니다.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은 이 시기에는 신청 시점과 방향 설정이 승패를 가르기도 합니다.
5. 전략이 필요하신가요?
내 이력으로 EB-1A나 NIW가 가능할지 확인하고 싶으신가요?
어떤 자료를 모아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시나요?
이미 초안을 준비하셨는데, 전문가 검토가 필요하신가요?
지금 상담 일정을 예약하시면, 준비 초기 단계부터 함께 전략을 짜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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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통해, 처음부터 제대로 준비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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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조항 | Disclaimer]
본 글은 일반적인 이민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이나 변호사-의뢰인 관계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이민 신청은 개인의 경력, 이력, 계획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 글에 포함된 정보만으로 결정을 내리시기보다는 반드시 이민법 전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